반응형

프리시즌 손흥민의 활약이 심상치가 않아 보인다. 최근 3경기 연속 출전하였으며 최근 경기를 제외한 2경기에서 연속골을 뽑아내는 맹활약을 하였다. 최근 경기에서 후반 교체 투입된 손흥민은 특유의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며 공격의 활로를 열었으나 아쉽게도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앞선 좋은 움직임을 바탕으로 평점 6점을 받았다. 후반 26분에 잭 클라크를 대신해 조커로 투입되었는데 마지막에 터진 결승골이 손흥민의 발끝에서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손흥민에서 시작된 패스가 베르바인 결승골로 이어졌는데 이런 경기력을 바탕으로 풋볼 런던에서는 손흥민에 대한 평가를'위협적인 찬스를 많이 만들어줬다'며 평가하였다.

앞선 경기를 살펴보면 28일에 치러진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레딩에 4대 1로 승리했는데, 이날 손흥민의 멀티 공격포인트가 승리에 큰 역할을 했다. 선발 출전으로 나온 손흥민은 전반 6분에 상대 수비수를 제친 후 슛을 했는데 수비수 몸을 맞고 골인이 되어 자책골을 유도했다. 이후에는 다시 폼이 올라온 델레 알리가 센스 있는 판단으로 골키퍼 키를 넘겨 두번 째 골을 넣었다. 이어 세 번째 골은 결국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이었다. 패널티박스 부근에서 수비수를 앞에 두고 자신 있는 오른발 슛으로 세 번째 골을 넣었다. 전반 종료 3대 0 스코어로 앞서간 토트넘은 여유 있게 후반전에 임할 수 있었다. 후반전에 손흥민에게 위험한 상황이 닥치기도 했다. 후반 5분에는 상대 선수와 공중볼 싸움 중 부딪히며 넘어졌는데 충격을 크게 받은 듯 허리에 통증으로 고통스러워했는데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니어서 다시 일어나 경기를 재개했다. 이어 마지막 골은 라멜라가 프리킥 찬스에서 환상적인 킥으로 추가골을 넣은 결과 4대 1로 경기가 마무리되었다.

프리시즌에서 23일 입스위치전 그리고 이번 레딩 전 연속골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는데 28일이 바로 토트넘 입단 5주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만큼 감회가 새로운 날이기도 한데 이런 뜻깊은 날을 기념하듯 토트넘은 SNS로 5년 전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그날을 다시금 상기시켜주었다.
현 토트넘에서 손흥민은 5년간 229경기 85골을 기록하고 있는데 올 시즌 더욱 좋은 모습을 기대해본다.

 

반응형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